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업과 생명‧보건 분야에 초고성능 컴퓨팅 기반을 제공하기 위한 ‘농생명 슈퍼컴퓨팅센터’를 설립하고 21일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소병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안호영 의원, 김관영 전라북도지사가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또한, 유희동 기상청장, 곽호상 한국초고성능컴퓨팅포럼 공동의장, 정현출 한국농수산대학교 총장, 윤원습 농림축산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 백형희 한국식품연구원장, 관련 학회 등 각계 인사들이 자리를 같이했다. 농생명 슈퍼컴퓨팅센터는 사업비 148억 원을 들여 총면적 2,057m²,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2021년 착공해 올해 9월 준공했다. 현재 초고성능 컴퓨터 2호기(세계 슈퍼컴퓨터 순위 339위)가 설치돼 있다. 농촌진흥청은 유전체를 비롯한 오믹스 빅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2018년 초고성능 컴퓨터 1호기를 도입했다. 최근에는 농생명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관련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1호기보다 성능이 29배 높은 초고성능 컴퓨터 2호기를 도입했다. 오믹스는 유전체, 전사체, 단백질체 등 생물학적 정보 전반의 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대한한돈협회는 대한한돈협회 태동 50주년 및 한돈자조금 창립 20주년을 기념하여 7월 17일(월)부터 7월 18일(화)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한돈의 즐거움이 한 곳에! 한돈페스타'를 공동 개최한다. 한돈페스타는 오랜 세월 한국인의 소울푸드로 함께해 온 한돈의 역사를 비롯해 한돈의 가치, 우수성 등 한돈에 대한 모든 것을 총망라한 국내 최초의 박람회로써, 한돈산업을 일궈온 전국의 한돈농가, 전후방 산업 및 관계 부처, 소비자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갈 방침이다. ◇ 한돈, 앞으로의 100년 향한 ESG 비전 선포 17일(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한돈페스타 오픈 기념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한돈산업의 위상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ESG 경영 실천을 선포하는 한돈페스타 기념식은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이번 기념식에는 한돈 홍보모델 백종원 대표 및 여야 국회의원과 소비자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농수축산분야 최초의 의무자조금으로서 이룩한 성과를 토대로 한돈산업 100년 발전의 초석이 될 한돈 ESG 비전을 선포할 계획이다. 또한 한돈산업 발전에 쏟은 노고와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6월 29일 인천항에서 처음으로 말레이시아에 정식 수출되는 한우의 선적기념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한우 수출은 국내에서 구제역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외교적 노력을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5월 10일 청주 소재 농가에 구제역이 발생된 즉시, 말레이시아 정부에 세부상황과 관리 현황에 대해 선제적으로 정보를 제공하였으며, 정황근 장관이 직접 말레이시아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모든 한우는 이력관리를 하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설명하였다. 이에 지난 6월 19일 말레이시아 정부는 우리 정부의 신속·투명한 정보 공유에 사의를 표하며 한우 수입을 허용하기로 최종 결정하였다는 공식서한을 발송하였다. 정식 수출에 앞서 지난 6월 8일, 소 3마리를 시범적으로 우선 수출하여 운송, 검역·통관 등 전 과정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였다. 첫 정식 수출되는 소 10마리는 현지 호텔과 식당에서 한우고기를 활용한 메뉴를 개발, 시식 행사를 개최하여 한우가 생소한 말레이시아 소비자들에게 우선 선보일 예정이다. 한우를 먼저 시식해 본 현지 호텔과 식당의 요리사들은 특유의 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각광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지난 14일과 16일에 걸쳐 공사가 설계한 자카르타 대 방조제 사업 대상지에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김태호 위원장을 비롯한 안철수, 이재정, 우상호 의원에게 사업 브리핑을 실시하여 농공기술의 우수성을 소개하였다. 해당 사업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수도권 해안종합개발(NCICD)사업으로, 자카르타 북부 해안의 해수 범람과 홍수방지를 목적으로 시행되어 공사는 ‘16년부터 사업 기본설계 및 타당성 조사 착수를 시작으로 ‘20년 12월 인도네시아 정부에 관련 최종 보고서를 제공하고 추후 사업 진행 절차에 대해 협의 중이다. 이날 현장에서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이 사업은 새만금 방조제를 벤치마킹한 대규모 인프라 사업(추정사업비 8조원)인 만큼, 인니 정부 재원만으로 추진에 한계가 있어 한국 정부의 유·무상 원조 지원 제안으로 사업이 추진된다면 새만금 방조제 시공 경험이 있는 국내 민간기업이 참여할 수 있어 한국의 해외사업진출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범정부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하였다. 정황근 농식품부장관은 “인도네시아가 자카르타에서 동 칼리만탄으로 수도 이전을 결정한 만큼 해수 범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5월 12일 금요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한우 첫 수출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말레이시아에 한우고기를 정식으로 수출하기 위한 1호 계약체결을 기념하여 말레이시아 정부, 현지 유통․외식업체 등 관계자들에게 한우의 우수성과 맛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말레이시아 농업·식량안보부, 연방농업마케팅청, 농업수의검역청, 이슬람개발부, 국제통상산업부, 주말레이시아 대사 등 정부 인사, 유통․외식업체 대표, 현지 언론사 등 총 백 명이 넘는 관계자들이 참석하면서 한류의 인기와 더불어, 한우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농식품부는 지난 2016년 10월부터 말레이시아와의 검역 협상을 시작으로 한우고기를 수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으며, 지난 3월 말레이시아 할랄 인증 기관인 자킴(JAKIM, 말레이시아 이슬람개발부)이 국내 할랄 전용 도축장을 최종 승인하면서 한우고기 수출길이 열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우 수출 1호 계약을 토대로 앞으로 3년간 총 1,875톤, 한 해에 약 6백 톤(소 약 2천 5백 마리)의 한우고기가 수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작년 전체 한우 수출실적인
농협은 15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소병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와 전국 139개 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축협 조합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농협은 지역사회 발전과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헌한 지방자치단체장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으며, 이어서 국민과 함께하는 축산업 구현을 선포하고, 농림축산식품부의 축산정책 방향 안내와 축산경제의 당면현안을 보고하는 시간이 함께 진행되었다. 특히, 회의에 참석한 축협 조합장들은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한 청정축산 구현, 축산업 인식개선을 위한 가축질병 예방, 미래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축산 구현, 축산업 우호가치 증진을 위한 사회적 책임이행 등 축산업의 당면현안에 대한 다양한 실천방안을 논의하였으며, 축산농가 권익향상을 위한 각종 제도의 개선사항을 모아 정부와 국회에 건의하기로 하였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는 “국내 축산업 성장과 발전이 축협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지고, 이는 곧 축산농가의 안정적 생업 유지로 이어진다”며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축산업 구조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14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SK인천석유화학(대표이사 최윤석)과 함께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주요 협약 사항은 농·축산분야 신재생에너지 생산 촉진,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이며, 이를 통해 앞으로 ▲ 농축산 유기성폐자원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생산 확대 ▲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를 통한 농촌 환경개선 ▲ 스마트 축산단지의 환경친화적 제어시스템 기술지원 등을 추진 할 계획이다. SK인천석유화학은 바이오매스 기반의 전문화된 바이오연료 기술로 생산시설 설치와 관리를 지원하고, 농협은 가축분뇨, 유기성폐자원 등 원료반입 관리에 전념하며, 정부는 양사 간의 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농협과 제조업이 협력하여 가축분뇨를 신재생에너지원으로 탈바꿈하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농축산업의 친환경 시스템 구축과 깨끗한 농촌으로 만들어 가는데 농협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4년 만에 5% 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농협(회장 이성희)은 국민 밥상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농축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지난 5월 19일부터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살 맛나는 국민밥상' 특별판매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들은 30일 ‘살 맛나는 국민밥상’ 특별 판매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아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과 함께 물가급등 품목과 농축산물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이번 특별판매 행사를 살펴보았다. 농협은 추석성수기까지 4개월간 물가급등 100여개 품목을 정상가 대비 30% 내외의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여 농축수산물 및 가공·생필품의 물가안정을 통한 가계 부담 완화와 농축산물 판매 확대를 통한 농업인 실익 증대를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였다. ‘살 맛나는 국민밥상’ 특별판매 행사품목은 수박, 무, 배추 등 제철 농산물 50여개 우유, 계란, 한우불고기 등 축산물 10여개와 밀가루, 올리브유, 화장지, 라면 등 소비자물가 민감품목 위주 40여개로, 농협은 장바구니 물가에 영향을 주는 품목을 시기별